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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CITY-NET 정회원 가입

용인시, 24회 씨티넷 집행위원회에 참가

김미숙 기자  2008.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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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최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4회 씨티넷(CITY-NET, 인간정주관리지방정부망) 집행위원회에 참가, CITY-NET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CITY-NET 집행위원회의는 총 15개국 120명 회원이 참여했으며, 지구촌 환경올림픽인 제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총회와 연계,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창원대학과 더시티세븐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29일 창원대학에서 집행위원 전원 및 회원국 도시관계자 60여명이 2009년 사업추진보고회를 갖고 사업프로그램 논의 및 예산 심의 등에 이어 2011년 총회 개최지로 요코하마 시를 결정했다.

30일에는 더시티세븐 풀만호텔에서 람사르 총회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기후 변화 및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환경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 집행위원회의에서 정회원 승인을 받아 향후 CITY-NET 주관의 모든 활동에 참여자격이 부여돼 선진 국내외 자치단체와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다각적인 협력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82년 결성된 CITY-NET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내 자치단체 및 시민단체(NGO)를 연계해 효율적인 도시 개발과 인간정주를 보장하는 전문지식, 경험 등을 상호 교류하는 기구로 21개국 107개 도시 및 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일본 요코화마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