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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권포기 가정 늘어

용인신문 기자  2000.1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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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녀를 보육시설에 맡기려는 문의전화가 용인시에 급증하고 있으며 이혼이나 아내 가출,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버려지는 영유아들이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아이를 맡기려는 문의전화가 지난 9월께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혼한 아버지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혼 사유는 보통 경제적 이유와 남편의 아내 구타 혹은 아내의 가출 등으로 아내가 대부분 친권을 포기하는 경향이며 양육권을 맡게된 아버지들은 직장 출근이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아이를 보육시설에 의뢰하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지난 10월에는 기흥읍 신갈리 임마누엘교회 대문앞에 잘키워달라는 편지와 함께 수건에 싸여진 채 쇼핑백에 넣어 버려진 2.08kg의 미숙아가 발견돼 현재 경기남부일시보호소에 위탁보호 중이며 강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비롯되는 현상으로 보인다"며 "게중에는 버렸다가 며칠새에 울면서 다시 찾아가는 부모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