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시, 인구 1만7330명 늘어

11월 물가 동향 전년 동월비 4.5% 상승

김미숙 기자  2008.12.15 00:00:00

기사프린트

용인시 통계조사 결과 1월 30일 현재 용인시 인구는 83만983명인 것으로 조사 됐으며 소비자 물가는 여전히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2008 11월말 인구 및 세대 통계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으로 인구는 83만983명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81만3653명 보다 1만7330명 늘었다.이 중 외국인수는 총 1만4795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1.45%, 217명이 감소했다. 총세대수는(외국인 제외)30만2753세대로 전월에 비해 462세대가 증가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는 처인구가 21만1300명으로 전년 말(20만9765명) 보다 1535명이 늘었고 기흥구는 31만8463명으로 지난해 말(30만5785명)보다 1만2678명이 증가 했다.

수지구는 29만9960명으로 지난해 말(29만8103명)보다 1857명이 증가 한 것으로 조사 됐다.

동별로는 지난 6월 구성택지개발지구 입주에 따라 구성동이 889명, 뒤를 이어 동백동이 375명, 구갈동이 85명 순으로 인구가 증가했으며 죽전1동 76명, 서농동64명, 상현동 60명 순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연령별 인구를 살펴보면 10대 미만이 11만5406명, 10대 11만2371명, 20대 9만9407명, 30대 17만3527명, 40대 14만616명, 50대 7만8449명, 60대 5만7573명, 70대 2만8807명, 80대 8866명, 90대 이상은 117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8.07%로 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령화사회:총 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7% 이상인 사회)

14살 이하 유년인구에 대한 65살 이상 노인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36.8%로 2006년말 32.7%, 2007년 말 34.4%와 비교해 점차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노인인구를 경제활동인구(14세-64세)로 나눈 노년인구 부양비율은 11.5%로 2006년 10.4%, 2007년 11.0%에 비해 증가했다.

유년인구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눈 유년인구 부양비율은 31.4%로 2006년말 32.8%, 2007년말 3.2%보다 낮아졌다. 유년부양비는 계속 감소하고 노년부양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11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전년 동월비 4.5%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 됐다.

11월 개인서비스 요금은 전년말 대비 4.1%가 상승했고 부문별로 살펴보면 농산물은 전월대비 1.7%가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4.9%가 떨어졌다.

축산물은 전월대비 0.1%가 상승, 전년동월 대비해 무려 21.6%가 상승했다. 또한 수산물은 전월대비 3.4% 상승, 전년동월대비 12.2%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전월 대비 주요변동 품목은 설렁탕이 1.2% 가격 상승, 목욕료가 2.7% 상승, 택배비용 1.6%, 쌀이 4.4%로 가격이 올랐다.

하락 품목으로는 대입학원비 -2.6%, 사과 -18.5%, 배추 15.8% 돼지고기가 -2.7%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