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낭송회, 시민 백일장, 문학답사, 사랑의 편지쓰기 등 다양한 지역 활동과 문인들의 창작지원 등을 펼치고 있는 용인문인협회(지부장 김태호)의 ‘용인문단 12집’이 발간됐다.
용인문인협회는 용인문단 제12집 출판을 기념해 지난 16일 문화예술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2008년 사업을 영상자료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원복 씨가 용인문단상을 이미숙 회원이 공로상을 수상, 또 이원복, 이윤경, 김종이, 이금숙, 한향순 회원이 출판기념를 전달 받았다. 용인문단에는 시, 수필, 동시·동화, 소설, 기행문 등 회원들의 작품들이 실려 있으며 시민백일장에서 당선한 시민들의 작품과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작 등 시민들의 글마당 코너, 한 해 동안 다닌 문학답사 감상문도 함께 실려 있다.
김태호 지부장은 “현대문학 100주년을 기리는 갖가지 행사 속에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용인문단 12집을 내놓게 되어 기쁘다”며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공들여 빚어놓은 여러분의 작품에 찬사와 격려를 보내며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왕성한 작품활동 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