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동면 이장협의회는 16일 이장회의에서 이동면 환경미화원들에게 방한복 9벌과 라면 2박스를 선물했다. 이번 선물은 1년에 한 차례 이장들에게 지급되는 적십자회비 업무지원금을 사용하지 않고 모아 지원한 것이다.
이장협의회 양원석 회장은 “이장들 41명이 환경미화원분들이 추운 날씨에도 거리에서 늘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고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선물이라 내 놓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동면 이장협의회는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환경의 이웃,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