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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식 제헌의원 별세

용인신문 기자  2000.1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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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 국회의원을 지낸 민경식 옹이 22일 0시15분 삼성서울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용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일본 니혼대 경제학과를 나와 만주일보 기자로도 활동했다. 1948년 제헌의회 의원선거에서 고향인 용인에서 출마해 최연소(28세)로 당선됐다. 제헌 국회의원(용인 대한독립촉성국민회)과 한국포푸라 사장을 역임하며 제지업과 조림사업에 전념, 무궁화 훈장과 은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나영란(72)씨와 병규(40·재캐나다 사업) 씨 등 1남 4녀. 이철수(53) 하나은행 고문과 김승협(46) 서울의대 방사선과 교수, 이용호(43) ㈜라인무역 대표가 사위. 고인은 25일 양지면 선영에 잠들었다.
※제헌의원: 대한민국 초대 국회의원을 제헌국회의원이라고 한다. 국가 헌장만을 제정했기 때문이다. 1948년 5월10일 사상 초유의 선거가 실시됐고, 같은 해 5월31일 개원됐는데 당시 용인군에서는 정당이나 사회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무소속 후보들만의 경쟁이었던 점도 하나의 특징이다. 당시 민경식은 3명의 후보 중 2만2468표를 얻어 초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용인군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