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 지역으로 주목 받으며 그동안 큰 폭의 상승을 보여 온 용인의 집값이 눈에 띠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6%를 기록했다. 서울(-0.07%)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띠었고, 경기도 역시 -0.09%의 변동률로 4주 연속 하락장을 연출했다. 신도시는 99㎡(30평형)대 이상 중대형 면적 거래가 부진했던 중동을 비롯한 산본, 분당 등이 맥을 못 추면서 -0.02%의 변동률을 기록, 상승세를 2주 만에 반납했다. 인천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버블세븐지역은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0.29%로 가장 많이 빠졌고, 그 뒤를 용인시(-0.10%), 송파구(-0.09%), 분당(-0.04%), 강남구(-0.03%), 목동(-0.03%) 순으로 하락세를 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