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쿵저쿵_764호

용인신문 기자  2009.03.16 00:00:00

기사프린트

□ 신세계 휘발유에 이어 전기까지 판매
㈜신세계가 휘발유에 이어 전기까지 판매한다고.
신세계는 용인시 기흥구 소재 이마트 구성점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시공, 발전업 사업에 진출, 신세계측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은 올 상반기 중 완공 된다고 밝혀.
이 시설이 완공될 경우 하루에 약 450㎾규모의 전기를 생산. 그러나 신세계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이라고 사업 취지를 밝혔지만 생산된 전기는 자체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한국 전력거래소에 판매한 할 예정이라고.

□ 돌아오는 시위의 계절???
지난 12일 계약직 조교 대량해고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대학노조 명지대지부의 시위로 명지대학교 앞 일대가 버스들로 가득 찼다고.
이유인 즉 시위대의 학교 진입을 막기 위한 학교측의 차량통제로 학교 내에서 정차하던 버스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변을 점령, 인근 주민들과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
이에 한 시민은 “시위를 하는 쪽이나 막는 쪽이나 누가 잘하고 못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피해를 보는 건 학생들과 시민들”이라며 “시위대의 외침으로 시끌벅적했던 작년의 행정타운이 되는 시발점이 되는 건 아닌가 걱정스럽다”고 한마디.

□ 어정가구단지, 이젠 조합 측 때문에 …
지난 9일, 1년 2개월여 동안 지속돼 온 어정 철거민 망루가 자진 철거됐지만 어정 가구단지 내 주민들은 여전히 통행 등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이유 인 즉, 도시개발 조합 측이 설치해 놓은 각종 차단막 때문.
가구단지에 따르면 당초 조합 측은 세입자들의 망루 농성 당시 이들의 농성을 방해하기 위해 가구단지 중앙로를 차단.
그러나 조합 측은 세입자들의 망루가 철거이후 아예 길을 막아버린 것으로 알려져 구설.
이에 주민들은 조합 측과 시 측에 항의 했지만 여전히 묵묵부답. 시 측도 적극적인 해결보다는 한 발 물러서 사업시행자에게 주민들의 말만 전하는 입장.
상황이 이렇게 되자 주민들은 “농성 때문에 15개월을 참아왔는데 이제 도로를 아예 없애버리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또 다시 망루를 세워야 조합이 정신을 차리는 것 아니냐”고 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