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2009년 새 봄을 맞이해 봄 축제 플라워 카니발(Flower Carniaval)을 지난 27일 오픈했다. 이번 축제는 1000종의 봄 꽃과 초대형 퍼레이드, 숨겨진 꽃 길 명소, 상큼한 맛과 분위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바탕으로 마련했으며 오는 6월 7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올 축제는 미술 관람 기법을 꽃 관람에 적용한 ‘플라워 투어(Flower Tour)’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수준 높은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플라워 투어는 에버랜드의 모든 꽃이 만개하는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당일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하루 15회가 진행되고 매회당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따뜻한 날씨로 개화가 앞당겨진 튤립을 포시즌스 가든 곳곳에 전시해 손님들이 예년보다 조금 일찍 튤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튤립보다 먼저 봄을 알리는 벚꽃, 개나리 등의 꽃들과 함께 하는 ‘에버랜드 드라이브 코스’도 빼놓지 말아야 할 즐길거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문의) 031)32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