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갑택 명지대 테니스팀 감독이 지난 22일 용인시청 테니스 팀 명예감독으로 위촉됐다.
노 감독(45세, 기흥구 보정동 거주)은 1983년부터 1990년까지 국가대표 테니스선수로 활약,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테니스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다.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는 한국 최초로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2002년, 명지대)하고 지난해 테니스 가이드북을 출간하는 등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중견체육인이다.
이날 노 감독은 “용인시가 추진하는 시립 테니스장 건립과 용인시청 테니스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2003년에 창단된 여자팀과 금년에 창단된 남자팀 등 8명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윤국진 감독이 지도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