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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농구대 무용지물화

용인신문 기자  2001.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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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놀이공간 확보정책의 일환으로 아파트단지, 마을공터, 공공장소 등에 마련된 길거리농구대가 대부분 파손된채 방치되어 있어 무용지물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길거리농구대는 지난 90년 후반부터 읍ㆍ면ㆍ동별로 아파트단지, 마을공터, 공공장소 등에 10여개씩 총 230여개를 설치하였으나, 연 1회 망교체 정도의 보수와 시설점검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통일공원과 유림동 J주택앞 공터를 비롯한 대부분의 농구장은 뒷판이 파손되고, 기둥은 녹슬었으며, 망이 없고, 당바닥은 요철이 심하여 농구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김량장동에 거주하는 김아무개(남ㆍT고 1년) “우리들의 유일한 쉼터인 길거리농구대를 제대로 관리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같아 안타깝다”며, “지난 27일에는 친구가 T공원 농구대에서 놀다가 평탄치 못한 지면에 넘어져 4주의 진단을 받은 상처를 입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