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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임원 300여 명, 필승 ‘결의’

체육회, 도민체전 출전보고회 … 순위 상승 ‘의지’

이강우 기자  2009.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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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5회 경기도민 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용인시 선수단이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시 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시 청사 에이스홀에서 시 선수단의 출전보고회를 열고 도민체전 7년 연속 3위의 사슬을 반드시 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서정석 시장과 심노진 시의회 의장 등 시·도의원들과 시 공직자와 선수단, 체육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등 총 350여명 규모로, 각 종목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시 각 실·과·소와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들의 응원단을 포함하면 총 2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도민체전 출전종목 임원진들이 직접 나서 각 종목별 훈련현황과 출전각오, 예상성적 등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도민체전의 경우 선수단의 사기와 훈련현황, 체육회 측의 선수보강 등으로 지난대회보다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체육회 이우현 수석부회장은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도 나타나듯, 체육은 각 지역의 사회·경제·문화의 수준을 평가받는 바로미터”라며 “선수와 임원 등 선수단모두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