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대 총동문회는 지난달 23일 처인구 백설웨딩홀에서 2009 정기총회를 열고, 김 부의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동문회에 따르면 당초 동문회장 선거에 김 당선자와 권태윤 송담대 교수의 출마가 예상됐지만, 권 교수가 포기함에 따라 선거를 치르지 않고 회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김희배 동문회장은 앞으로 2년간 송담대 총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김 신임회장 당선자는 “그동안 송담 대학이 지역연고의 전문대학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지만 동문회원들의 지역사회 활동은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송담대 총동문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담대학의 경우 해를 거듭할수록 용인지역 출신 졸업생의 비중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지역사회 선배이자 대학의 선배 동문들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도록 충분한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동문회에 따르면 송담대 졸업생은 총 2만여 명으로 그 중 약 3000여명이 용인지역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 공직자와 농협 등 금융권, 군인 등이 많아 동문회 조직이 활성화 될 경우 대학발전은 물론, 지역의 동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