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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공천장을 찢어버려라

용인신문 기자  1999.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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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공천장을 찢어버려라
본지 편집국장 김종경

보궐선거를 앞두고 가장 첨예한 관심사로 부각되는 것은 역시 공천문제다. 여야 입후보 예 정자들은 공천장 하나면 모두 당선이 되는 것처럼 공천에 목메어 있고, 이로 인해 만들어진 각종 말들은 곧바로 여론 속으로 흘러 다니며 무성한 가상현실을 만들고 있다.
요즘 공무원들을 비롯한 시청 주변 화제는 선거가 가장 큰 화제다. 남녀를 불문하고 선거여론 탐색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지만 왠지 불안스럽다.
지역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출마자들의 면면과 공천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 다. 공천 향배에 따라 선거 판도와 용인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것이기에. 그러나 정작 입후보 예정자들은 공천이 모두 자신의 몫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자신의 입지를 유리하게 선전해 여론 층과 유권자들을 현혹해 보려는 전략이 숨어있게 마련이다.
근거없는 모든 말들이 진실처럼 떠돌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거짓인줄 알면서도 또 한번 믿는 척 속아주고 있다. 현재 거론중인 10여명의 후보자들을 통해 진실과 거짓의 벽을 넘나드는 정치판의 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