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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사회 참여와 도덕성 회복을

용인신문 기자  2001.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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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참여와 도덕성 회복을

<본지 발행-편집인 민병국>

희망찬 21세기의 첫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모두 뜻깊은 한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해는 용인시의 발전과 40만 용인시민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창간 9돌을 맞이하는 용인신문사도 정론직필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2000년은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IMF 위기를 극복하고 구조조정의 4대 개혁 완수를 위해 많은 진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용인시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연일 난개발로 인한 언론의 조명을 받아야 했고, 지금은 대수술의 전초전으로 파괴에서 치유의 기간으로 돌입했습니다.
따라서 21세기가 시작된 신사년은 국가는 물론 용인시의 명운을 가를수도 있는 중차대한 한해로 볼 수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경제회복의 기반을 다질수 있느냐이고, 지역적으로는 난개발의 멍에를 벗어 던지고 정말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이제 용인시민 모두가 슬기롭게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 용인시는 아직도 개발이 진행중에 있고, 숱한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있는 기성세대가 되길 요구받고 있는 것입니다. 행정기관이나 지방의회에만 맡겨 놓아서도 안됩니다. 바로 시민이 주체가 되고, 시민이 앞장설 때 21세기의 건전한 시민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도시간 경계가 무너지고, 생활권역이 파괴돼 공동체 의식까지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용인시의 정체성까지 모두 버리고서는 아름다운 용인이 만들어질수 없습니다.
아울러 용인신문사는 신사년 한해를 ‘효를 통한 도덕성 회복’이란 대명제를 화두로 삼았습니다. 인류의 존재기반인 효와 도덕성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사는 한해동안 각종 캠페인과 언론보도를 통해 인류존재의 기본 덕목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은 정신문명보다 물질문명의 발전에만 치우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인 충효를 바탕으로 황폐화되는 글로벌시대에 경종을 울려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이제 멀게만 느껴지던 21세기속으로 진입했습니다. 세기의 전환을 맞아 동시대에 사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하나인 셈입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있는 역할과 무너지는 도덕성 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요구되는 때임을 다시 한번 인식해야 할 때입니다.
21세기 첫해를 맞아 다시한번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평안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