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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아인축구회 청각부문 우승

LIG 제2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김미숙 기자  2009.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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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아인축구회(단장 송기오)가 LIG 제2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청각부문에서 우승했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용인시농아인축구회를 비롯 8개팀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로 치러졌다.

용인시농아인축구회는 송 단장을 비롯, 이영식감독과 선수 20명이 참가했다.

안산농아인축구회와 성남농아인축구회를 연거푸 이겨 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용인시농아인축구회는 4강에서 강원도 원주농아인축구회를 물리쳤다. 결승전에서는 강호 광주빛고을농인축구회와 4대4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영식 감독과 김태운 선수가 각각 감독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농아인축구회는 지난 5월29일 경북 구미시에서 폐막된 제6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축구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가 있다. 축구회는 오는 9월 21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