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전 11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내 철쭉실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제2차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견광수 산업정책국장,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권재록 근로감독1과장,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김완규 의장 외 5개 노동조합장, 용인상공회의소 부의장인 미성포장산업(주) 오응환 외 4개소 기업체 대표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정용배 부시장은 “용인시 발전을 위한 공동이익을 추구하면서 대화를 통한 노사정 발전의 계기를 다져야 한다”며 “용인 산업 및 경제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는 간담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권재록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근로감독1과장은 “각 지자체마다 외투기업의 구조조정 문제, 복수노조 문제 등 노사정 간 첩첩이 쌓인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며 “지역에서 노사쟁의로 인한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노사정 협의 및 대화의 장을 자주 갖고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노사정 협력을 위한 주요 안건으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유지 및 일자리 나누기 방안 ▲지역 노사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발굴 ▲노동쟁의 없는 용인 노사문화 정착 등이 상정돼 논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