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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시, 관학협력 소상공인 교육 ‘호응’

이강우 기자  2009.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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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복지위생과와 처인구 음식업 지부, 용인 송담대학 측이 관학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2009 소상공인 경영전략교육이 지역 소상공인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 상공인들의 불황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 ‘고객을 끌어들이는 점포 만들기’란 주제로 총 6주간의 진행 되는 경영 전략교육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실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는 경영 전략교육은 지난 16일 현재 상반기 2주차 강의가 진행 중이며 노강석 변리사의 ‘음식업과 지적재산권’ 등 법률교육과 송담대학 외식경영자과정 원경석 주임교수의 ‘마케팅전략’, 건양대학교 김근송 교수의 ‘서비스를 팔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경영전략교육은 지난해 말 시와 처인구 음식업지부가 함께 실시한 소상공인 창업교육이 모태로, 당시 참가자들의 호응에 따라 올해 본예산을 편성해 확대 운영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해 교육의 경우 실기와 이론을 병행한 교육으로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번지며 참가자가 부쩍 늘어가는 추세다.

송담대 원경석 주임교수는 “이번 교육은 불투명한 경제상황 놓인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한 발 더 높게 뛸 수 있는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와 송담대의 관학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교육효과 외에도 지역 상공인들에 대한 자부심 등을 향상시키는 부차적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

시 복지위생과 오세호 과장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이 우선 살아나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교육 시스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 중인 경영 전략교육은 오는 23일 3주 차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소상공인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 송담대학 평생교육원 330-9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