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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공동체에 ‘사랑의 쉼터’ 생겨

한전KPS-해비타트 경기지회, 무더위 속 봉사

김미숙 기자  2009.08.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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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사장 권오형)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마음 봉사단’과 사랑의 집짓기 운동 한국해비타트 경기지회의 30여명 봉사자들이 지난 5일 용인시가 지원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인 한울장애인공동체에 ‘사랑의 쉼터’를 짓는 봉사를 펼쳤다.

이날 30여명의 참가자들은 한울장애인공동체 마당에 33㎡ 규모의 파고라 형태의 쉼터를 짓기 위해 목조작업 등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공동체 생활관 10곳 창문의 방충망도 모두 교체해주는 등 봉사를 펼쳤다.

지난 1999년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문을 연 한울장애인공동체는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지적 장애인 25명이 한 가족으로 모여 생활하고 있다.

한울공동체 안성준 원장은 “무더위에 휴가도 반납하고 봉사를 펼친 참가자들이 참 고맙다”며 “야외학습도 할 수 있는 휴식처로 사랑의 쉼터를 사철 내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