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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 건강도 ‘녹색’

건보, 남사면 아곡1리와 녹색마을 조성 결연

김미숙 기자  2009.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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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경삼)는 지난 18일 용인시 남사면 아곡1리 마을회관에서 녹색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는 ‘녹색 건강마을 조성 프로그램’은 ‘건강마을 가꾸기’와 ‘녹색 마을 가꾸기’로 운영된다.

‘건강마을가꾸기’는 마을주민들의 혈당, 혈압, 골밀도 등 측정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체조, 금연, 절주, 비만 예방교실 등을 운영해 개인별 건강 이력을 관리하는 것으로, ‘녹색마을 가꾸기’는 고혈압, 당뇨등 만성질환의 안먹는 약 수거운동과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폐비닐 수거로 쾌적한 마을 환경을 가꾼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종 남사면장과 신현수 시의원, 남사 보건소장, 마을 주민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을 주민들의 혈당, 혈압, 골밀도 등 건강 측정과 가정에 방치된 안먹는 약 수거운동이 함께 전개됐다.

또한 용인시 이미용협회 서혜순 고문과 회원 그리고 용인 기독교 봉사단원등 10여명이 자매결연 행사에 참여하여 마을주민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 및 마을 주변 청소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아곡1리 마을 주민들은 “아곡리는 70%가 노인층이고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자체적인 건강관리가 취약한 마을”이라며 “공단이 실시하는 녹색 건강마을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환경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삼 용인지사장은 “녹색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그 근본이 사람을 중시하는 만큼 먼저 마을 주민의 건강을 증진 시킬 것”이라며 “마을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특산품에 대해 직거래 장터와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마을 소득 증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