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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차이 극복해야"

용인신문 기자  2001.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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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지역에 신설학교가 늘어나면서 신설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된 시설을 갖고 있는 기존 학교 교사 및 학생들의 학습 의욕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9일 용인교육청 주최로 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2001년 용인교육발전을 위한 좌담회에서 일선 학교 교사 등 교육 관계자들은 기존 학교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좌담회에는 용인시교원단체연합회, 전교조용인지부, 학교운영위원회, 교사, 언론사, 학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 용인에서는 최초로 용인 교육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날 7차 교육과정 실시에 따른 연수가 이론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과 함께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방법에 대한 연수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또 인사 규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시지역을 갑구역으로, 농촌 지역을 을구역으로 나눠 을구역에 농어촌 가산점 및 근무년수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 을구역 근무년수를 갑구역 수준에서 제한하고, 가산 년수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지적됐다. 이와관련 수지읍과 기흥읍의 경우 농어촌 지역 가산점이 없어 승진을 도恝?둔 교원들이 모두 빠져나가 학교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해하는 실정이다.
그밖에 신설 학교 개교가 학기 중간에 있어 학생들이 중도에 학교를 옮기는 등 부적응 현상으로 인한 신설학교 기피 현상 및 위장전입이 빈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남자 중학교인 태성중학교 학생 수용 능력 한계로 용인중학교에서 남는 남학생 소수를 수용함에따라 남녀공학의 교육 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학무과장은 앞으로 인사위원회에 전교조대표 및 교원단체 대표를 참여시켜 공정한 인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하는 등 이날 제기된 안을 2001년도 운영 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좌담회 개최에 대해 "열린 교육 행정으로의 전환"이라고 평가한 뒤 교육 문제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