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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자라섬에서 재즈와 함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10월16일~18일 까지

용인신문 기자  2009.10.12 13: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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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가평군자라섬 및 가평읍일원에서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자라섬을 비롯한 8개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취향에 따라 골라먹은 맛의 묘미가 쏠쏠하다.

올해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트럼펫의 거장 엔리코 라바(Enrico Rava) △유럽재즈 피아니스트계의 젊은 피 이스라엘의 야론허만(Yaron Herman) △역사상 명인의 장점만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색소폰 연주자 크리스포터(Chris Potter)가 무대에 오른다. 월드음악밴드 집시킹스(Gypsy Kings)의 리더, 치코가 결성한 집시밴드 치코 & 더 집시즈(Chico & the Gypsies) △아코디언과 반도네온 연주자 리차드 갈리아노(Richard Galliano) 등의 자리도 마련됐다.

뿐만아니라 1975년 그래미 상 베스트 쇼 앨범상과 97년 그래미상 베스트 재즈 보컬상을 받은 미국여성재즈 보컬리스트 디디 브릿지워터(Dee Dee Bridgewater) △스캇 핸더슨 △제프 베를린 △데니스 챔버스로 구성된 슈퍼밴드의 공연 등 역대 최고아티스트들의 화려한 재즈향연이 펼쳐진다. 호수안 섬나라 숲속의 꿈의 무대인 자라섬의 JAZZ Island, 유쾌,상쾌,통쾌함에 작은 도시의 정겨움을 안겨주는 Party Gym, JAZZ Cube, JAZZ Palrtte무대는 또 하나의 추억까지 선사한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산.호수.섬이 어우러진 생태의 보물창고인 자라섬을 중심으로 가평읍시내 일원에서 세계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타운형 페스티벌이 압권이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해외 27팀 100여명과 국내19개팀 110명등 46개팀 210여명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 꾸민다.

재즈가 올려지는 무대 곳곳의 인근 건물벽면과가로변등에 재즈의 선율을 느끼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갤러리 20여곳이 조성돼 재즈를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사제공 : 경기도 지역신문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