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지난달 29, 30일 이틀동안 용인 중소기업개발연수원에서 원내외 지구당 위원장 연수회를 열면서 고가의 전자제품을 경품 명목으로 기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확인돼 촌지성격의 선물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인터넷신문인 ‘오마이뉴스’와 언론비평신문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달 29일 분임토의가 끝난 후인 오후 10시경 경품대회를 열면서 모두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구당 위원장과 기자들에게 나눠줬다. 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취재진 24명에게 경품을 나눠줬으며, 경품을 받지 못한 일부 유력 중앙일간지 기자들에게는 별도로 선물을 전달했다는 것. 그러나 일부 기자들은 경품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한 기자는 “민주당이 기자들 상당수가 경품을 받게 했다”며 “경품을 받고 환호하는 기자들도 있었고, 반납하는 기자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만약 기자들에게 뇌물을 주려했다면 그런 방식으로 했겠느냐”며 “원외위원장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경품추첨에 기자들도 참여시킨 것뿐이며 상품 대부분이 10동愎育?MP3였다”고 해명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