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행정타운 주 진입로에 ‘용연문(龍然門)’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게이트가 건립돼 이목을 끌고 있다.
용연문은 철골조와 철근 콘크리트조를 기조로 알루미늄 시트, 알루미늄 아연판 등을 사용해 시청 주 진입로에 위치한 안내소와 용인경전철 행정타운역 교량부를 꾸민 것으로 미래를 향한 빛의 길(Future Light Route)이자 빛의 날개짓(Light Wing)을 건축적으로 표현해 날개짓을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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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문 주변 주진입 도로는 설치됐던 경량전철 교각에 연장된 지붕 부분을 철거했고 금년 말까지 진입로에 흙을 깔고 잔디와 느티나무 등을 심는 등 공원분위기가 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 경량전철과 김유석 과장은 “소통의 문으로 상징성을 갖고 ‘비상(飛上)’을 디자인 컨셉으로 용인의 도약과 비전을 표현한 조형물”이라며 “용인 경전철 구조물로 인한 거부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