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은 지난 21일 지역 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 네팔지부에 운동화 400여 켤레를 전달했다.
![]() |
||
지난 5월 동백동에서 열렸던 한마음 걷기대회에서는 해외에 기증할 운동화 기증도 받고 참가 주민들로부터 10원짜리 동전과 외국동전 등 사랑의 온도계 저금통에 ‘잠자는 동전 모으기’ 행사도 펼쳐 운동화 400여 켤레와 우리나라 동전 87만 9569원, 외국돈 11만 9230원 등 총 99만 8799원이 모였다.
![]() |
||
동전과 운동화 모으기는 동백동체육회와 동주민센터가 행사 기획단계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걷기대회도 의미가 있지만 조금 더 신경을 쓰면 잠자는 동전을 모으고 이웃에 대한 관심도 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데 착안해 추진한 것이다.
홍종락 동백동체육회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당시 저금통이 꽉 찼다”며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이웃을 돕는 걷기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