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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카네기 산악회 ‘우승’

장애인산악회 등 20여 개 500여 명 참여

이강우 기자  2009.11.02 13: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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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함게하는 등산대회가 열렸다.용인시 등산협회(회장 이상철)는 지난달 25일 오색빛깔로 물든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제6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용인시장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광명시각장애인산악회를 비롯해 용인농아인축구클럽 등 20여개의 산악회 팀과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 코스는 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가마골-밤티골-노고봉-헬기장-정광산-페러글라이딩 이륙장-다목적광장-잔디광장으로 진행됐다.

이상철 회장은 “산은 모두에게 공평하다”며 “이번 등산대회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장애우에 대한 편견과 장애에 대한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등산대회 결과 용인카네기 산악회가 우승을, 용인백두대간 산악회와 동백산악회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