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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양돈사육의 모범

용인신문 기자  2001.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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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농업인 ② 삼육영농조합법인

후보종부사, 임신사, 분만사, 자돈사의 4단계로 구성된 현대적이고 체계적인 사육시설을 갖추고서 자돈 전문생산 센터를 운영, 비육돈을 농가에 위탁 보급하고 있는 선구자적인 과학 양돈 사육농이 있다.
삼육영농조합법인(대표 박성종·백암면 박곡리).
5명의 사육농가로 구성된 삼육법인은 농업의 우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에 매달리면서 지식 기술 정보를 생산요소로 하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한국 양돈 사육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확고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삼육법인은 우량한 자돈 생산을 위해 용인 돼지인공수정센터산 고능력 종모돈 정액을 100% 이용하는 것은 물론 청정한 종빈돈 공급을 위해 선진 유전자원센터산 종빈돈을 이용하고 있다.
삼육영농조합법인은 지난 96년 박성종, 심은기, 이내성, 박석근, 김영태씨 등 5명의 양돈사육농가가 모여 창립됐다.
그간 지역적으로 분산돼 운영되고 있던 돈사를 집단적으로 설치 운영함으로써 물류비용 경영비 인건비 등의 절감 및 신속한 기술 정보 교환을 통해 우수한 수출 규격돈을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있다.
현재 삼육법인은 모돈 350돈을 비롯 ?3500마리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한때 수출도 했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돼지는 규격돈 전문 생산을 위해 F1 종돈의 단순 생산 체계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육단계별 사양관리, 유해잔류물질 방지를 위한 방역 백신 프로그램에 의한 철저한 백신 접종, 돼지 콜레라 방역을 위해 생후 40일령에 1차 접종, 60일령에 2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이곳 돼지는 개선된 육질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출하 일령도 단축하는 등 다른 돼지들과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박성종 대표는 "그간 돼지 생산 규모를 넓혀볼 생각도 해봤지만 경제 위기 등으로 쉽지만은 않다"며 우수한 자돈 생산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꾸준하게 전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