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6일 자녀들의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8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김아무개(50·무직·전북 신안군 압해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일 오후 11시께 원삼면 미평리 자신의 아버지(85)집에 만취한 상태로 찾아가 잠자고 있던 아버지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97년 직장생활 관계로 서울로 간 뒤 연락이 끊긴 자녀(1남 3녀)들의 소재지를 아버지가 가르쳐 주지 않는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