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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 따라잡기 796

용인신문 기자  2009.11.09 14: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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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가 5년새 31%↑

○…최근 5년 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아파트 분양가가 3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수도권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929만 원에서 1220만 원으로 31.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3.3㎡당 분양가가 2005년 694만 원에서 올해 1073만 원으로 55.4% 급등했다. 같은 기간 경기는 45%, 서울은 28.9%씩 상승했다.

= 송도국제도시 및 청라지구의 대규모 분양물량 때문에 올랐다. 하지만 집없는 사람들에겐 이런 분양가 상승률이 반가울리 없을 것. 부동산을 투자와 투기로 보는 시각이 변하지 않는 한 달라질 것이 없을 듯.
 

서울보다 수원이 인기 높았다

○…한국신용평가정보(대표 박상태) 는 무료 자동주소변경 서비스 '무브원'을 통해 올 한해 발생한 주소변경 처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소지 전입률을 보인 곳은 경기도 수원시로, 주소변경이 몰린 상위 10개 도시 중 총 13.9%를 차지했다. 분당, 판교를 포함하는 경기도 성남시(2위, 13.3%), 수지지구가 포함된 용인시(3위, 12.9%) 가 그 뒤를 이었다.실제로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전입신고 기준 전입률은 수원(14.2%), 성남(12.5%), 고양(10.5%) 순으로 나타났으며, 실주소 전입률 3위였던 용인시는 4위(10.2%)를 기록, 차이를 나타냈다.

= 특별한 부동산 이슈가 없는 수원은 산업단지, 대학 등이 밀집된 도시 특성상 실거주 유입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용인은 투자, 교육이 목적인 주민등록 이전이 많기 때문일 것.

용인 에버랜드 `두배`로 커진다

○…지난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는 지난달 말 용인시 포곡읍 전대리와 유운리 에버랜드 일대 649만㎡에 대한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를 도를 거쳐 산림청에 냈다.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이미 개발된 에버랜드 330만㎡를 포함해 주변 약 320만㎡ 부지도 새롭게개발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에서 일대 산림을 조사해 개발가능여부를 판단한 후 통과될 경우 경기도지사 권한으로 관광단지로 지정되게 된다. 이에 따라 연내에 관광단지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 지정 대상 면적을 당초 1300만㎡에서 임야를 대폭 제외시켜 절반으로 축소한다고 한다. 관광단지 조성이 에버랜드만의 경사가 아닌 용인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되길 기대해 본다.
 

용인영어마을-한국외대, 오는 12월 공사 착공

○…용인영어마을은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일원 3만5045㎡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1079㎡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외대와 용인외고 등 인접 영어교육환경을 갖춰 국내 최초로 영어교육벨트로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용인시는 전국 최고의 차별성 있는 영어마을 조성을 위해 영어교육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한국외대와 협약을 체결했다.부지는 한국외대에서 제공하고 건축비는 용인시에서 부담하는 조건이며, 건축물에 대한 소유권은 건축 후 용인시가 갖게 되며 용인시와 한국외대가 별도로 재단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

= 대학교가 13개에 달하는 등 교육인프라가 풍부한 용인. 대학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는 점도 잇점이다.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윈윈하는 사업을 개발해 나가는 것도 지역을 위하는 길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