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인구증가는 경기도내에서 수원지역 다음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수원시의 인구는 95만1253명으로 98년말보다 3만8천556명(4.2%)이 늘어나 도내 31개 시·군중 인구증가가 가장 많았다.
인구증가가 많은 지역은 수원시 외에 용인시(3만5622명), 시흥시(2만6296명), 고양시(2만5514명), 남양주시(2만4117명), 안산시(2만1436명), 오산시(2만1223명) 등 순이다.
인구증가율이 높게 나타난 지역은 하나같이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곳들이다. 반면 광명시(-0.5%), 연천군(-1.7%), 안양시(-0.2%), 가평군(-0.4%)등 미개발된 주거용 부지가 상대적으로 좁거나 개발에 대한 규제가 심한 시·군들은 인구가 줄어 대조를 이뤘다.
지난 1년 사이 성남(92만8196명)을 제치고 도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시로 부상한 수원시는 가장 적은 과천시(7만1635명)의 13배 규모에 이른다.
군 가운데는 화성군이 18만5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연천군은 5만3000여명으로 인구가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 수지읍(12만1000여명)과 시흥시 정왕2동(7만1000여명)은 읍·면과 동 가운데 인구?가장 많고, 연천군 중면은 256명으로 가장 적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경기도의 총인구는 928만여명으로 99년말보다 29만7000여명(3.3%)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