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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인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양민 의원(한,용인4)은 지난 19일 녹색철도추진본부에 대한 행감에서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자전거전용도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도로교통법 상 차량으로 분류되는 자전거를 여전히 보행자와 겸용으로 통행하도록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의 핵심은 자전거전용도로의 설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어 “정부 위주의 자전거도로 정책은 한계가 있으며, 도 자체적인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5~10Km 이내 단거리통행의 주된 교통수단을 자전거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으로 학교, 근거리 직장, 대형쇼핑몰에 대한 자전거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거나 안전시설 집중 설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밖에도 조 의원은 환승주차장에 대해 “2009년 환승목적 이용율이 35.2%로, 목적 외 사용되는 환승주차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한 도비 환수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환승주차장에 대한 도비 지원 시 철저한 환승수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