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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 필요성 강조

조양민 도의원, 도의회 건교위서 지적

이강우 기자  2009.11.23 17: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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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활성화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자전거 전용도로 필요성이 또한번 제기됐다

경기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인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양민 의원(한,용인4)은 지난 19일 녹색철도추진본부에 대한 행감에서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자전거전용도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도로교통법 상 차량으로 분류되는 자전거를 여전히 보행자와 겸용으로 통행하도록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의 핵심은 자전거전용도로의 설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어 “정부 위주의 자전거도로 정책은 한계가 있으며, 도 자체적인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5~10Km 이내 단거리통행의 주된 교통수단을 자전거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으로 학교, 근거리 직장, 대형쇼핑몰에 대한 자전거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거나 안전시설 집중 설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밖에도 조 의원은 환승주차장에 대해 “2009년 환승목적 이용율이 35.2%로, 목적 외 사용되는 환승주차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한 도비 환수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환승주차장에 대한 도비 지원 시 철저한 환승수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