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별사법경찰지원과, 이하 특사경)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그린벨트내 불법처리 등 부적정 처리업체 15개소를 적발하고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 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1개월간 도 전역을 누비며 정보수집과 치밀하고 정확한 내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를 토대로 단속대상 27개 업체를 선정한 후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위반 현장을 급습하는 발 빠른 기동 단속을 벌인 결과 15개 업체를 무더기로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부 폐기물 처리업체들은 도심 외곽 그린벨트지역에 폐기물을 불법 처리해 주변 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었다. 또 골재채취사업장은 골재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기성오니를 농지 성토용으로 불법 매립해오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경기도는 적발 업소에 대해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처벌 절차를 진행하고, 적발 후 동일한 사항을 반복 위반하지 않도록 향후 철저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