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아산이전 업무협약 … 2011년 착공
○…경찰대학교의 아산시 이전사업이 본격화됐다. 강희복 아산시장과 김정식 경찰대학장(치안정감)은 지난 1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국립경찰대학 아산시 이전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는 경찰대학 이전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력을 지원하고 경찰대학은 아산시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찰대학은 지난 6월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산시로의 이전이 확정됐다.
= 2015년 준공 및 이전·개교가 된다고 한다. 현 경찰대학 부지 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야 할 시점이다.
제70회 ‘순국선열의 날’ 다양한 행사
○…지난 11월 17일은 또 하나의 현충일이라고 하는 순국선열의 날이다. 현재 우리가 추앙하는 순국선열은 주로 우리나라의 국권을 빼앗은 일제의 침략에 맞서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우다가 돌아 가신 분들을 가리킨다. 보훈처 통계에 따르면 건국훈장ㆍ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지난달 말 현재 본인과 유족을 포함해 6700여 명에 이른다.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이날 용인시 문화예술원에서 용인출신 독립운동가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 아마도 순국선열의 날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 이날 만이라도 나라를 잃고 분개하며 독립을 위해 싸우다 순국하신 선열들의 넋을 되새기길….
경기도, 기업애로 처리 2만건 돌파
○…경기도가 지난 1년간 온라인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인 ‘기업SOS넷’을 통해 처리한 기업애로 사항이 2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우수 정보시스템’으로 선정돼 내년 2월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기업SOS넷’을 통해 처리한 기업애로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만2768개 기업의 애로사항 2만2142건을 발굴해 이 가운데 97%에 이르는 2만1543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발표했다.시·군별 처리건수는 안양시 3270건, 부천시 2471건, 용인시 1634건, 김포시 1556건, 수원시 1291건 등이었다.
=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자금에 대한 호소(34%)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오락가락하는 세종시 이전 문제에 경기도 산업단지 '공급 과잉' 우려라는 기사가 기업들에겐 또하나의 걱정꺼리일 듯.
도내 지난해 2699명 자살 '3년째 증가'
○…경인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 3년새 경기도내 자살자 수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도 복지건강국이 도의회 박호남(한·구리1) 의원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살자 수는 지난 2006년 2211명에서 2007년 2433명, 올해 2699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271명으로 가장 많고 부천시 190명, 고양시 189명, 성남시 182명, 안산시 162명, 용인시 171명 순이었다.
= 도내 자살자수가 이정도라면 신종플루나 전쟁도 두려워 할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매년 반복하고 있는 자살방지 종합대책이 크게 다르지 않다니 답답하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