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경 기자 2009.12.01 1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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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용인의 산하’는 제1장 기품이 있는 <용인의 산>, 제2장 늘 보고 싶은 <용인팔경>, 제3장 백두대간의 뿌리 <한남정맥>, 제4장 여울 따라 계곡 따라 <용인의 하천>, 제5장 용인시 경계밟기 <향토순례>, 그리고 시산제 지내는 법이 <부록>으로 수록됐다.
앞서 1997년 발간된 ‘용인의 산수이야기’는 향토산의 아름다움을 산악인들과 시민들에게 알리는 용인지역 최초의 산악지침서로 호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급속한 개발로 변화무상한 용인의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제학씨는 또 다시 용인의 산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용인의 ‘올레’가 숨어있다는 평가를 받아 전문 산악인들을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적잖은 호응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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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종민 용인문화원장은 “세상 풍습이 변하고 세인의 무관심 속에 자칫 잊혀 질 수도 있는 선인의 숨결을 찾고 역사의 흔적을 더듬는 이제학 선생의 노력이 있었기에 용인의 산하는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 이름을 유지하며 우리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