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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걱정 마세요"

용인신문 기자  2001.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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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인보건소 김경애

MMR예방백신 홍보부족 등 복합적 요인으로 홍역파동
지난해 10월부터 400여명 감염
탄력적인 운영통해 홍역예방 만전 기할터

사상 유래없는 홍역파동으로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보건소 업무의 비상이 걸렸다. 이번 홍역파동의 원인과 용인시보건소의 홍역대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용인시보건소 의료지원과 가족보건담당 김경애(46)씨에게 듣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사이 급격히 홍역감염자가 증가한 요인은 무엇인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40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주로 유아·초등학생이 대부분이다. 98년부터 만4∼6세에 대한 본격적인 MMR추가 접종에 들어갔는데 새로 생긴 예방백신에다 홍보부족, 엄마들의 관심 저하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홍역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홍역예방접종에 있어 예방백신의 품귀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는지.
12일 현재 관내의 2001년 취학아동수(94년생 기준)는 모두 7969명으로 보건기관 예방접종 완료자수와 병의원 예방접종 완료자수를 제외한 미접종자수는 모두 3829명이다. 현재 MMR백신보유량은 미취학 아동 미접종자를 감안하더라도 2월중 납품량포함해 4219명분의 MMR이 준비돼 있어 홍역백신 수급은 충분한 편이다.

◆MMR 기본접종 및 추가접종에 따른 백신수요 대책은 어떠한지.
MMR은 홍역·볼거리·풍진을 종합적으로 예방하는 백신이다. 금년취학 아동을 제외한 기초접종 대상(생후 12개월∼14개월)과 만4세에서 6세 사이의 MMR접종대상자 1만7011명의 접종을 위해 부족한 예산 1억4884만여원을 1회 추경예산에 반영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달 27일 용인보건소 발표자료에 의하면 일반 성인도 7명이나 감염이 된 통계가 있던데.
일반인들 중 특히 가정주부들이 많이 걸린다. 홍역에 면역력이 없는 엄마들이 감염된 아이들을 돌보면서 호흡기에 의해 감염되는 사례가 다수를 차지한다.

◆이번 홍역파동에 보건소는 대책과 조치들은 어떻게 이뤄졌는가.
인터넷과 유선방송을 통해 홍역의 예방과 이의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보건소 인력부족 등으로 100% 만족스럽지럽지는 못하나 유기적이고 탄력적으로 홍역파동에 적절히 대처했고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보건소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