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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축구단, FA 컵 진출

K-3리그 2009 리그, 3위 ‘마감’

이강우 기자  2009.12.07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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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자료사진

용인시민축구단(단장 조효상·감독 박선근·이하 시민축구단)이 FA컵 진출에 성공했다.

시민축구단은 지난달 28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aum K3리그 2009’ 마지막 경기서 천안 시민축구단을 누르고 리그 3위의 기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민축구단은 리그5위까지 진출이 허용되는 FA컵 출전권을 놓고 벌인 맞대결에서 박정민 선수의 헤트트릭을 앞세워 3대1로 승리, FA컵 진출을 이뤄냈다.

박정민 선수는 전반 41분 센터 써클 중앙에서 시작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며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날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10분 분전 혼전 중 흘러나온 볼을 천안의 김동진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반 22분 교체투입 된 박연희 선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정민 선수가 추가골을 뽑아냈고, 4분 후 박연희 선수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박정민 선수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졌다.

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18승 6무 8패를 기록 포천, 광주광산에 이어 3위에 랭크되며 FA컵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