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북동에서 미술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모여 두 번째 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오전11시~오후11시) 마북동에 위치한 레이지카의 커피와 공작소에서 열리고 있는 ‘마북동 사람들 두 번째 나들이전’이 그것.
일호 크기의 소품들이 나무로 짜여진 커피숍에 예쁘게 전시돼 있다.
커피숍은 목공예를 하는 유희열 대표의 덕으로 모두 따뜻한 느낌의 나무로 짜여져 있고 그 안에 목공작업장까지 자리하고 있는 멋과 운치가 깃든 장소.
특히 서양화가 엄옥경 선생의 민화와 유희열 대표의 가구가 만난 작품들이 같은 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1호 전시회에는 마북동에서 작업을 하는 한국화가 송수련 선생을 위시해 정문경 양승옥 이현직 박묘원 이보름 장정윤 정보연 김진나 윤춘자 김영신 이애재 송민호 김정옥 김도희 유진영 이기옥 이승연 이혜리 김진성 윤소연 박성수 박자영씨 등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031)283-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