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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2010년도 시정운영에 있어 ‘지속가능 도시발전, 함께하는 지역경제, 세계지향 일류교육, 시민감동 문화·복지’ 등 당초 기조의 안정적 추진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데 시정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2014년 용인지명 600년을 맞는 것과 관련,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한 처인성 성역화 등 청사진을 밝혔다.
서정석 시장은 지난 4일 제145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쾌적한 도시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조성 △평생교육 활성화 및 우수인재 육성 △문화·복지도시 건설 △시민감동 행정서비스 등 5가지 정책목표를 밝혔다.
서 시장은 이날 “내년 7월 경전철 개통과 함께 죽전~기흥간 분당선 연장선을 오는 2011년까지 조기 개통시켜 경전철과 연계한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체계를 구축 하겠다”며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도 내년 상반기중 착공 토록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구갈역세권, 역삼, 고림, 양지남곡, 남사아곡, 모현 초부리 등 구도심 도시 개발사업을 착공하고 남사신도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과 7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한 개·보수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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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에 대해서는 “서천택지지구 내 추진 중인 용인시IT집적시설의 토지매입을 내년 중 완료하고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신용보증 규모를 18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처인구 이동면 덕성산업단지와 남사면 북리공업지역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 대해서는 “영어마을과 장애인 특수학교를 추진, 광교택지개발지구내에 자율형사립고를 유치, 지역 내 각 급 학교의 급식시설 및 어학실 등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맞춤형 평생학습을 위한 평생학습센터를 2013년까지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 대해서는 오는 2014년, 용인지명 600년을 맞는 것을 강조하며 지역 전통문화 및 문화유산 재조명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서 시장은 “용인은 역사와 전통을 갖춘 도시”라며 “지역의 역사·문화의 재조명을 위해 할미산성과 봉수대 복원, 처인성 성역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백 문화전시관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정체성과 자긍심을 향유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