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09년도 시·군별 기업SOS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운영실적 평가결과, 대상에는 광주시, 우수에 부천시·김포시, 장려에 이천시·의왕시·용인시·파주시·남양주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기업애로의 주요 처리주체인 시·군에 대해 한 해 동안 성과를 평가해 수상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업애로 업무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관과 유공자 표창 등 시상을 하는 제도로서 경기도는 지난 1월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지표를 사전에 공개한 바 있다. 특히, 금년도는 시상제도를 ‘기업SOS대상’이라고 명명지은 첫 해로서 시군간의 경쟁이 치열했다.
평가는 ‘기관 추진상황(25점)’과 ‘기업SOS 시스템 참여·기여도(25점)’, ‘기업애로 발굴·처리(50점)’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이루어졌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광주시는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실시를 통해 54억 8300만원의 거래실적(9억 8300만원의 판매실적과 1750건의 상담 진행)을 올리는 사례가 돋보였으며, 부천시의 ‘중소기업평생도우미제’, 김포시의 ‘1인3기업도우미제’, 이천시의 ‘기업후견인제’, 의왕시의 ‘일하는 보람상’, 용인시의 ‘기업멘토링제’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시상은 21일 오후 2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대상은 우승기와 기관표창패(포상금 8백만원), 우수(부천시·김포시)와 장려기관은 표창패와 포상금(우수 5백만원, 장려 32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며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기업환경개선 사업비(도비 최고 2억원 범위내) 지원,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 구축 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경기도의 ‘기업SOS 애로 처리시스템’은 중앙과 지방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