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누리촌 캠프를 통해 지역 청소년에게 익숙해 있는 누리촌 문화학교 4대 촌장에 김장환 용인예총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김 촌장은 "그동안 누리촌 문화학교가 여름 겨울 방학중 캠프를 실시하는 등 일회성 행사 위주로 진행돼 왔다면 올해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 문화 인식을 새롭게 할 계획에 부풀어 있는 김 촌장은 촌장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그간 겸임해오던 국악협회 사무국장직을 내놓을 정도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은 21세기 미래를 이끌 주역들 아닙니까. 우리들의 전철을 되밟지 않고 세계의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야 할 때라고 봅니다."
김촌장은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외래문화와 인터넷 폐혜 등에 노출된채 탈선 가도를 달리는 것은 청소년 문화가 없기때문"이라며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실천할 각오라고 밝혔다.
정식으로 모집해 등록과정을 거쳐 일정기간 문화 교육을 지도 관리할 생각이다.
그는 문화원과 연계해 무엇보다 용인에 산재한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예총 행사와의 연계는 갬?예총 행사시 초대장을 보내 지역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를 유도하고 인근 지역 및 서울 등지의 우수한 공연 행사시 단체로 관람을 시켜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길러줄 생각이다.
"살아있는 문화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촌장은 청소년이 직접 연극도 하고 연주도 하는 참여하는 기회도 마련해 주고 싶다고 말한다.
"문예회관 예총 사무실에 있다보면 청소년들이 회관 구석이나 로비 등에서 무리지어 춤을 추는 등 음지에서 방황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음지에서 형성되는 청소년 문화를 양지로 끌어내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도록 도와주고도 싶다.
"일본에는 청소년 문화 공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청소년끼리 어울려 춤추고 노래하고 데이트도 할 수 있는 활짝 열린 놀이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리촌 문화학교는 지역의 각 장르별 예술인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