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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8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유종열 전 처인구청장의 퇴임식이 지난달 31일 처인구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예강환 전 용인시장과 신재춘 도의원, 김희배 시의회 부의장, 박원동 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지역 주민 및 구청 공직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전 구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9년 간 동고동락을 함께하며 평생을 일해 왔던 공직생활을 마치고 여러분 곁을 떠나고자 한다”며 “특히 처인구청장으로 일 한 마지막 1년은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시절 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처인구가 가진 천혜의 개발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용인시가 추구하는 세계최고의 길은 바로 처인구에 있을 것”이라며 “당장은 고되고 어렵지만 공직사회가 끈끈하고 강한 조직으로 단결한다면 처인구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확신 한다”고 당부했다.
유 전 구청장은 지난 1971년 용인시 공직사회에 입문, 시 행정과장과 수지출장소 총무과장, 처인구 양지면장 등을 거쳐 지난 해 처인구청장에 임명됐다.
공직사회에 따르면 유 전 구청장은 공직자로서의 청렴도는 물론 추진력있는 리더십으로 후배공직자들로부터 함께 일하고 싶은 공직자라는 평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