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5사단 용성부대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용인시, 안성시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
혹한의 조건하에서 지휘ㆍ통신, 기동 및 전투근무지원 제한요소 극복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동계 혹한의 악조건 속에서 적 침투를 차단하고 중요시설 방호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다수의 병력이동 및 장비기동으로 지역내 부분적인 교통통제와 공포탄 사격 등이 있을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