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공공청사 에너지 총사용량을 전년대비 10% 절감 하는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윤성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담당부서와 담당자, 부서별 에너지지킴이 등을 지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 절약 추진 이행여부를 상시 점검하는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방안을 시행한다.
시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총량제에 의한 절약목표 설정관리, 절약 추진사항 지도점검,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 발굴 등을 중점 시행하며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사용, 신재생 에너지 설비 도입 등을 집중 추진한다.
우선 청사마다 실내온도를 18도로 유지하고 매월 본청을 비롯한 각 기관·부서별 전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행정 게시판에 공표하는 등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 시책을 실시한다.
각 부서 에너지 지킴이는 실내 냉난방 온도, 중식시간 컴퓨터와 조명 일괄소등, 야근 시 국소조명 사용 등 각종 지침을 상시 점검한다.
또 효율적인 계획 추진을 위해 에너지 절약 추진사항 지도점검을 1월과 7월, 11월 등 3회에 걸쳐 실시하며 우수기관과 개인의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시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에너지 절약 수범사례를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각계각층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