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남사농협과 원삼농협 조합장선거가 있었다. 82%의 투표율을 보인 남사농협은 박상호 현 조합장이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78%의 투표율을 보인 원삼농협은 허정후보가 여유있게 당선에 성공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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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치러진 남사농협 제14대 조합장 선거에서 박상호(55) 현 조합장이 2선에 당선 됐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891명 중 1552 명이 참여했으며 82%의 투표율을 보였다.
기호 1번으로 출마 한 박상호 현 조합장은 조합원 1552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1057표를 득표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박성호 현 조합장과 함께 출마 한 신현식 후보는 491표로 낙선했다.
박 현 조합장은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눈과 귀가되어 ‘꼭 필요한 농협’, ‘고마운 농협’, ‘찾아오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농협 직원들의 복지증진, 실질적인발전,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농업농촌과 농협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촌지역의 다문화 가정증가에 따라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열어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태현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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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이끌 젊은 농업인을 강조하며 선거에 나섰던 허정(52) 후보가 4선에 도전하는 이강수 현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지난 22일 원삼농협에서 열린 조합장선거에서 기호2번으로 출마한 허정 후보는 총 1464표 중 917표를 얻어 542표를 얻은 기호 1번 이강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총 선거인단 1873명중 1464이 참여해 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허정 당선자는 “원삼면의 개혁을 바라는 조합원들이 이렇게 저에게 힘을 실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원삼농협은 물론 원삼면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이강수 조합장께서 원삼농협과 조합원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젊은 농업인이 원삼농협과 조합원, 농민들을 위해 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젊은 일꾼으로 원삼농협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조합원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호경 yongin@yong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