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마을버스, 아파트 경비실 덮쳐

용인신문 기자  2010.02.16 14:35:23

기사프린트

10일 오후 3시30분 경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Y아파트에서 운전기사 이아무개(40)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아파트 경비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유아무개(59·여)씨가 숨지고 아파트 경비원 정아무개(62)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구성 중앙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마을버스 기사 이 씨가 고장난 차량 뒷문을 점검하기 위해 경사면에 버스를 세우고 내렸다가 버스가 150m 가량 굴러내려가며 발생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이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버스 기사 이씨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