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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농협 조합장 어운우 전 전무이사 ‘당선’

788표 획득 여유있게 승리

이강우 기자  2010.02.16 15: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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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열린 이동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어운우(55) 전 이동농협 전무이사가 당선됐다.

처인구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조합장 선거는 총 선거인 1665명 중 1384명이 투표해 83%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결과 기호2번 어운우 후보가 788표를 획득, 317표를 얻은 기호4번 이연우 후보와 272표를 획득한 기호3번 김장호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어 당선인은 “모든 이동농협 조합원들과 이동농협 임직원들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농업과 이동농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6년 동안 농협에서 근무한 어 당선인은 교육지원사업 강화를 통해 환원, 지도, 교육, 복리부문 사업 확대, 영농자금 대출금 이자전액 무상 보조지원, 수입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 추진, 농기계 서비스센터 시설장비 현대화로 생산지원, 종합건강검진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