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계올림픽 다관왕 ‘도전’

용인시청 성시백 선수, 쇼트트랙 500m,5000m 등 출전

이강우 기자  2010.02.16 15:40:15

기사프린트

   
겨울스포츠 최대 잔치인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지난 13일 막이 오른 가운데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 출전한 용인시청 소속 성시백 선수의 다관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쇼트트랙의 경우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이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하고있어 성 선수의 다관왕 가능성은 더욱 높은 분위기다.

특히 성 선수는 그동안 국내대회와 각종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바 있어 이번 대회 대한민국 목표 10위권 진입에 가장 큰 기대주라는 평이다.

200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5관왕에 오르면서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했던 성 선수도 자신의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반드시 ‘금빛 사냥’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다.

지난해 9월 용인시청 빙상팀에 입단한 성 선수는 주 종목인 500m를 포함해 5000m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성 선수는 2008~2009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월드컵 4차 대회 500m 금메달 따낸 바 있다.

한편, 성 선수는 지난 14일 열린 1500m 결승 경기에서 결승지점 직전 벌어진 충돌사고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