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내린 지난 15일의 폭설로 관내 농가가 입은 총피해액이 20일 현재 총 19억6490만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달의 폭설피해액을 합쳐 총 314억의 복구소요 예산이 투여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의 폭설 피해 가구수는 총 236세대로 농업 228가구(58.27ha) 축산 1가구(가축 15두) 임업 7가구(0.6ha)라고 밝혔다.
시설물(비닐하우스) 피해의 경우 모현면과 포곡면의 농가가 대부분을 차지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모현면의 경우 37.9ha로 전체 피해의 과반수를 넘었으며 전체동수 1172동 중 705동의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피해액만해도 농작물 피해를 포함해 12억9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적은 피해를 본 역삼동의 경우 0.06ha로 455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 농가의 피해신고와 각 읍면동에서 파악한 자료를 기초로 피해액수가 집계됐다”며 “농업재해지침에 따른 절차에 따라 예산계획과 집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해농민들은 재해복구에 따른 까다로운 증빙절차 등에 불만을 토로하며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선복구 후지원의 현실성 없는 행정적 절차를 보다 효율·간소화 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