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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전 의장 용인시장 출마 선언

미래희망연대 도당 수석부위원

이강우 기자  2010.03.02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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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53)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 중앙당 홍보위원장이 6·2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미래희망연대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우현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대로 가면 정말 안 되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원칙이 소통하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용인은 전·현직 시장들이 검찰조사와 징역형을 선고 받는 등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며 “더이상 용인시의 명예가 더럽혀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는 용인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용인시를 사랑하는 역량 있는 전문가에게 용인을 맡겨야 한다”며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용인시를 이끌어갈 큰 일꾼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의 합당설 및 연합공천 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지만 합당이 된다면 가능하리라고 본다”며 “합당이 된다면 그 후의 상황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 육성 △인력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도시 육성 △1300만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 조성 △문화복지 예산 300% 확충 △중앙부처를 일일이 발로 뛰는 세일즈 시장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