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사현상과 함께 영국에서 구제역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용인시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축산 농가와 함께 비상 대책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해 4월 8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과 의심 가축이 없어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주변국과 구제역 특성상 재발 가능성이 상존함에따라 가축방역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 가축질병 예찰 등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구제역 청정화를 위한 가축 중간 매매상이 지켜야할 사항을 비롯 소독 및 차단 방역, 황사대처 요령, 구제역 사후 관리 등을 담은 홍보 리후렛을 제작해 이미 1200부를 배포하는 등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부터 구제역 청정화가 선포될 때까지 7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농축산과에 설치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상황반을 확대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또 매월 15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했으며, 특히 재발 위험이 높은 2~4월은 1일과 15일 두차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일 1468농가 275만3590두에 456kg의 소독약품을 배포했다.
공동방제단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장이 지역 실정에 맞게 2~3개 부락 단위별로 공동방제단을 편성해 牝擅갬?이장 또는 전업규모 이상 사육농가를 단장으로 해 소규모 사육농가를 단원으로 3인 1조의 공동 방제단을 편성했다. 공동방제단 별로 1일 30호 정도 농가를 소독할 수 있도록 편성하고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에 순번제로 참여토록 하고 있다.
시는 공동방제를 위해 현재 2억원의 소요 예산을 확보한 상태며, 소독약제 5534kg, 생석회 300톤 등 소독약 공급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공동방제 장비로 1톤 화물차 5대와 2.5톤 특장차 등 6대의 차량 등을 준비한 상태다.
이와함께 6개반 47명으로 예찰요원을 편성, 매주 수요일 10농가 이상씩 발생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구제역 감염의심 가축 발생시 신고할 경우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등 조기 발견을 유도하고 있다.
그밖에도 예방접종 가축의 이동을 제한하고 지정 도축장에 출하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명으로 구성된 사후관리 전담반도 구성해 매월 15일과 30일 농가에 현지점검을 하고 대장 정리를 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돼지 콜레라 및 오제스키병 근절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